의뢰인 - 전** [가사]

안녕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저는 로펌 보담 백변호사님께 이혼소송을 맡겼던 의뢰인입니다.

이혼소송을 당한 피고의 입장에서 막대한 위자료와 재산분할의 액수, 

그리고 저를 결혼생활 파탄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상대방의 서면을 보며, 

이성적인 대응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이혼만큼은 막으려고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결과를 얻게되었네요.

감정적으로 격앙되어있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는데 

백변호사님과 두시간에걸친 상담 끝에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을 이성적이게 판단하고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재산분할과 위자료도 지급하지 않게되어,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면서도 왠지모를 씁쓸함이 남아있습니다. 

내가 사람보는 눈이 그렇게 없었나 하는 자책도 드네요.. 

하지만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려고합니다. 

변호사님께서 주신 삶의 두 번째 기회를 잘 활용하려고합니다.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