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의뢰인(원고)은 피고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남 후, 혼인신고를 하였습니다. 1년 남짓으로 짧은 혼인기간 동안 남편(피고)의 폭력성은 점차 짙어졌고, 원고가 외도를 저지르는것은 아닌지 지나치게 감시하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피고는 의뢰인이 외도하였다고 확정지으며 의뢰인을 폭행하였는데, 의뢰인분께서는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피고를 밀어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에는 쌍방 폭행으로 양쪽 모두 입건되었습니다.의뢰인분께서는 이후 피고를 상대로 이혼 소송 및 위자료를 청구하였지만, 피고로부터 평소에도 폭행을 당하였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사안의 해결BK파트너스의 이혼전문변호사는 각각의 폭행의 경위와 행태에 대해 최대한 상세하게 변론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에서는 증거가 있는 폭행은 이혼 직전에 발생하였던 폭행 1건 뿐이고, 그마저도 쌍방폭행으로 입건이 되었으니, 어느 일방의 유책사유로 판단하기에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하여, BK파트너스의 이혼전문변호사는 재판에서, 피고의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피고가 원고를 폭행한 이유는 의처증 때문이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그러자, 피고는 실제로 원고가 음란하다고 말하며 맞을만해서 맞았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물건도 던지긴 했지만 바닥을 향해 던졌다는 둥, 원고가 사실 꽃뱀이라는 둥, 이해할 수 없는 발언까지 하며, 스스로의 무덤을 팠습니다.결과재판부에서는,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로 금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